by Alice
korean ballad, grand piano, sweeping strings, emotional build, powerful vocal · longing
그 골목은 그대로인데
간판 하나만 바뀌었어
네가 서 있던 자리에
낯선 사람이 웃고 있어
그 계절의 너를
아직 나는 못 보냈나 봐
다 지난 일이라고
말할 때마다 목이 메어
벚꽃은 올해도 피었고
사람들은 사진을 찍어
나만 혼자 멈춰 있는
그런 봄이 또 왔어
그 계절의 너를
아직 나는 못 지웠나 봐
괜찮다고 웃으면서
뒤돌아서면 무너져
미워하지도 못했어
그럴 자격도 없어서
그냥 잘 지내기를
그것만 바랐어
그 계절의 너를
이제는 놓아줄게 천천히
다음 봄이 오면
조금은 가벼워지겠지